극장가 겨울방학 흥행 경쟁 _포커로 생계를 유지한 친구_krvip

⊙앵커: 겨울방학을 맞은 극장가에 흥행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소재와 형식이 서로 다른 세 편의 화제작들이 개봉돼 기존 영화들이 벌이고 있는 흥행 경쟁을 더욱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개봉영화 유성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채집해 에너지원으로 삼는 괴물들의 세계로 길 잃은 소녀가 들어옵니다. 인간의 몸에 치명적인 독이 있다고 믿는 괴물들은 소녀의 출연에 경악하고 이 아이를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갖가지 소동이 벌어집니다. 몬스터 주식회사는 디즈니사가 픽샤스튜디오와 함께 만든 가족 영화입니다. 빛의 미묘한 변화까지 표현할 수 있는 정교만 그래픽 기법을 써 다양한 괴물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법이다는 조폭영화를 밀어내기 위해 제작되고 있는 형사물 가운데 첫 작품입니다. 강자는 처벌하지 못하는 법을 대신해 사회악을 심판하겠다는 연쇄살인범과 그를 추적하는 경찰의 상반된 시각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합니다. 팽팽한 긴장감에 유머까지 곁들인 새로운 형식의 수사물입니다. 바닐라 스카이는 젊은층을 겨냥한 로맨틱 스릴러입니다. 부유한 바람둥이 남자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후 혼수상태에서 겪는 달콤한 사랑얘기입니다. 스페인영화 오픈 유어 아이즈를 헐리웃이 톰크루즈를 출연시켜 다시 만든 작품입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